폭력없는 세상,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1990년 한국사회 최초로 “아내구타”의 문제를 사회문제로 이끌어내고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문제를 사회적 범죄로 규정해냄으로써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합니다.
광주여성의전화는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여성의전화는 여성인권운동단체로서 여성인권 보호 및 여성의 복지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 땅의 평화와 민주사회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비젼선언문
이제 광주여성의전화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 여성들의 문제를 아우르며, 여성들의 삶,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여성의전화가 될 것입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더욱 심도 깊게 다루어 각각의 폭력들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 성차별에 기인한 것임을 명백히 하여, 여성폭력 근절 운동이 성차별 철폐의 본질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그동안 국가의 일차적 관심사가 아니었던 여성폭력의 문제를 우리사회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제로 만들기 위해, 직접적인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여성의 정치세력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여성폭력 근절 운동, 여성운동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보다 쉬운 방법과 언어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방법론을 개발하고 확산할 것입니다.
여성주의 상담의 모태인 광주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 피해생존자를 지원하는 많은 단체들과 지금보다 긴밀히 연대하며, 보다 본질적으로 여성폭력 생존자들이 역량강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광주여성의전화 운동의 성과를 세계 여성들과 나누며, 더불어 저개발국의 여성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습니다.
시작했으니 두려움 없이,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