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상

고순영

작품명: 당신의 성매매,그녀들을 잠기게 합니다.

작품설명: 성매매는 그 일에 종사하는 여자들을 심해와 같은 어둠에 잠기게 합니다. 빠져나오고 싶어도 성매매를 찾는 이가 있다면 언제까지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로 인한 상황을 바다 속에 잠기고 절망의 감옥(자물쇠와 의미 중첩)에 갇혀 있다는 뜻을 담아 이미지로 표현해보았고 물에 잠긴다는 말과 자물쇠가 잠긴다는 말을 발음은 같지만 뜻은 다른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하여 그 뜻을 더욱 강조하였습니다. 감옥의 이미지, 바다의 이미지, 자물쇠의 이미지를 중복하여 사용하여 다중의미로 주제를 강조했습니다. 그녀들을 구원할 열쇠는 바로 성매매 근절이며 저 또한 성매매 근절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포스터를 제작해보았습니다.

평등상

김정미

작품명: 당신이 잡은 손, 비밀의 손이 될수는 없습니다.

작품설명:성매매의 근절을 위한 방안으로는 무엇보다도 매수자의 인식전환이 가장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매수자 또한 우리들 삶속에 깊은 사랑의 대상이고 또한 우리가 지켜내야할 우리들의 가족입니다.

하지만 밀폐성과 은밀성이 철저한 안전장치라 믿고 이로인해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듯 합니다. 현실속의 나. 당신의 삶속에 깊게 자리잡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이 모두를 결코 얕은 은밀함으로 덮을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신의 손은 무엇을 잡으려 하십니까?

평화상

유은지(치평중3년)

작품명:잘못된 인식

작품설명: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일제강점기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티브로 해서 그림을 구성하였다.

현 성매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를 가져와보면 공통점을 찾을 수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성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고 있다.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일을 그저 합의로 끝내려고 한다.

아픔을 그저 돈으로 매꾸려 한다.지금 성매매도 마찬가지로 돈으로 뭐든 끝내려 한다.

우리는 상품이 아니다. 우리의 가치는 돈으로 매길수 없는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도움을 청할수 있다.그런 의미로 지폐번호 표시하는 곳에 광주여성의 전화번호를 적었다.

평화상

송별아

작품명: 성매매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품설명:수면에 잠긴 빙산이미지를 이용해 성산업 구조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성구매자, 알선업자,장소제공자,성구매 문화인식등이 수면에 잠겨져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성매매문제에서 성매매 여성만을 수면위에 드러내어 성매매여성을 사회적으로 낙인화함으로 성매매를 개인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우리들의 시선을 바꾸어야 함을 알리는 작품이다.

정의상

K2PL

작품명:“랜덤룰렛”

작품설명:해적룰렛 보드게임에서 홈에 칼을 찔러 랜덤으로 해적이 날아가는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성매매자의 경각심을 일으키는 룰렛이라는 랜덤을 활용하여 어느 누가 상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내었으며, 칼을 돈으로 적용시켜, 돈이 여성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부정한 물건으로 쓰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카피로는 당신의 소중한 가족일 수 있다를 주는 의미로 룰렛을 사용하였습니다.

정의상

구혜령

작품명:상처

작품설명:여성을 나무로 표현하고 돈을 나무를 해치는 도끼로 표현하여 여성들에게 성매매로 인한 상처를 더 이상 주지 말자라는 내용입니다.

정의상

기시현 (숭덕고1년)

작품명:소유물이 아닙니다.

작품설명:성을 자판기의 인형처럼 쉽게 돈을 주고 뽑을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것을 표현한 내용의 그림입니다. 성매매는 댓가를 주고 이루어지는 합법적 거래가 아닌 인간의 존엄을 팔고 사는 불법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상

김기배

작품명:性의 무게

작품설명:돈으로 여성을 살 수 있다는 것, 그러한 생각이 여성의 도구화를 불러일으키고 性에 대한 가벼운 인식을 만들어냅니다. 현재 오만원권 한 장의 무게는 약 1g입니다. 사람의 무게에 비하면60,000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이지만 이 지폐 몇장으로 사람의 성이 거래된다는 것은 여성 인권의 무게를 초라할 정도로 가볍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 포스터를 통해 사람들이 性이 얼마나 존귀한 것인지 깨닫게 하기 위해서 제작하였습니다.

정의상

김태경(수원공고2년)

작품명:성은 물건이 아닙니다

작품설명:인터넷상에서 흔히 성매매 사이트를 자주 볼 수 있다. 또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 사람들로 인해 성을 마치 사고 팔수 있는 물건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은 물건이 아닌 우리의 소중한 일부이다.

정의상

문가희(서강고1년)

작품명:인간뽑기

작품설명:뽑기 안에 인형이 아닌 인간을 넣어 성매매를 표현했읍니다.

청소년들은 돈이 급해 성을 물건처럼 사고팔고를 표현했읍니다. 예로는 조건만남입니다. 사람은 인형이 아니다,장난감이 아니다,물건이 아니다라는 것을 표현한 것 입니다.

정의상

박광호(고려고1년)

작품명:당신은 무엇을 위해 돈을 쓰고있나요?

작품설명:작품의 한 가운데 있는 여성은 성매매 피해자이고 손바닥은 가해자의 손입니다. 피해자는 눈물을 흘리고 가해자들은 돈을 이용하여 인권을 무시하는 성매매를 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의상

반혜연

작품명: 성(性)을 사다, 원망을 사다.

작품설명:많은 성매매 여성들이 빚과 강제적 폭력에 의해 착취형태의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상황에서,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가면의 한층 아래에는 절망감과, 슬픔, 원망이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고통 받고 있는 여성을 표현함으로써 성매매가 인간 존엄성의 문제이며, 인권의 문제임을 나타냈습니다.

정의상

오현희(신가중3년)

작품명: 이것 좀 풀어주세요~

작품설명:돈으로 성을 억압하고 여성의 육체를 구속하는 성매매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보았습니다. 결코 성은 돈으로 매매하고 억압할수 없는 아름다운 것임을 은유적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정의상

유기완(전대1년)

작품명:당신에겐 순간뿐인 쾌락이 누군가에겐 영원한 고통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작품설명:성매매가 대부분 폐쇄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사방이 꽉 막혀있는 공간을 사용하여 표현하였고, 의자에 앉은 남성에게 가면을 씌워 성매매(예를 들어 조건만남)가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과정 속에서 익명을 사용한다는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알선사이트를 급속도로 퍼트리기 위한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사방의 벽을 스마트폰 속 대화창으로 하였고, 마지막으로 집안 형편이나, 납치 등 여러 이유로 그러한 일을 어쩔 수 없이 하는 여성들의 억압된 자유와 고통을 남자 뒤의 벽에 새장에 갇힌 여성의 그림자로 표현하였습니다.

특별상

채준형(서강고2년)

작품명:priceless(살수 없는 것)

작품설명: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시간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성도 살 수 없다. 시간을 상징하는 시계의 분점과 초점에 여성을 그려놓았다. 남성의 손이 돈으로 여성을 물건을 보고 고르는 것을 표현하였다.